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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되는 책

자기계발서 '말의 품격'

by 자낳괴나돈조심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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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의 품격 줄거리

말은 말을 했던 사람에게 돌아가려고 하는 힘이 있다. 말을 잘하기 위해선 먼저 잘 들어야 한다. 아무리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도 일단 귀를 기울여 들어봐야 한다. 상대의 의견을 이해해야 설득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듣는 태도 또한 중요하다. 대충 듣지 말고 집중해서 경청해야 한다. 때로는 서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다는 부분을 인지하면 오히려 더 서로를 인정하게 될 수 있다. 때로는 침묵이 필요하다. 현실은 말에 공감하여 따라가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말속에 좋은 기운만을 담아야 한다. 우리는 타인의 말을 지나치게 반응할 때가 있다. 이럴 땐 둔감하게 흘려보내는 법도 필요하다. 그래야 나의 길을 걸을 수 있고 복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힘은 양쪽으로 향한다. 말도 마찬가지이다.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돌고 돌아 나의 몸과 귀로 돌아온다. 말에는 고유의 향기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복기하며 나의 화법을 찾아내야 한다. 그것이 나만의 품성이 된다. 나의 품성을 가다듬어 모든 관계를 소중히 쌓아 나가자. 내가 하는 말이 소리인지 소음인지 스스로 끊임없이 검열해야 한다. 편견을 가질수록 시야가 좁아진다. 남을 가르치려 들고 생각을 바꾸려 한다. 상대의 입장과 감정은 나의 시야 밖에 있기 때문이다. 상대에게 좋은 독설을 하려면 먼저 상대에게 애정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따듯한 독설을 할 수 있다. 침묵이 중요하지만 상대를 알기 위해선 질문을 통해야 한다. 질문을 통해 그 사람에게 스며들 수 있다. 나에게 질문을 통해 과거에서 미래를 배울 수 있다. 때로는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는 건 아닌지 들여다볼 수 있다. 나에게 과거는 장애물이 되기도 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연료가 되기도 한다.

 

2. 느낀 점

나는 기본적으로 듣는 걸 좋아하는데 왜 표현력이 약할까? 하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말의 품격을 읽고 생각해 보니 난 적극적으로 듣는 사람은 아니었다. 나와 의견이 다르면 경청하기를 멈추고 한 귀로 흘려버리곤 했다. 오바마의 리더십을 보면서 아무리 나와 의견이 다르더라도 일단 발언권을 존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나의 생각을 그 사람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에게도 배울 점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평소에 회식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별로 좋아하는 사람과 굳이 식사자리를 가져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책에서 타인과의 식사자리에서 속마음을 알 수 있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글을 보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회식을 통해서 상사의 고충과 동료의 고민을 들으며 더 돈독한 동료애를 느꼈던 것 같다. 회식이 인간관계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고 생각이 바뀌었다. 마음을 항상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야 말도 이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은 말을 따라가려 한다는 글을 보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또 생겼다. 인생의 목적으로 가는 중에 누구든 타인의 말에 휘둘릴 수 있다. 그럴 때엔 둔감하게 그런 말들을 내치고 내 철학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자.

 

3. 실천사항

타인에게 편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교정하려 하지 말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나에게 어울리는 화법을 찾고 가다듬자. 말을 아끼지만 마음속의 감정과 생각을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언어를 가다듬자.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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